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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월 3일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 동료 시민이 원하면 저는, 국민의 힘은 한다."이라고 경기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 광장에서 김포검단시민연대가 주최한 5호선 중재안, GTX-D 노선 안 혼영 및 조기 개통 촉구 시민대회에 참석해 위와 같이 말했다.

 

한동훈 김포 봄 오면 김포 서울 될 수 있을 것
한동훈 김포 봄 오면 김포 서울 될 수 있을 것

 

한동훈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또 "어제 저는 국민의 힘이 국민들에 드리는 연하장 그림으로 목련을 골랐다, 우리가 봄이 오기를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을 했는데 이와 같은 발언에 '봄'은 4월 10일 총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현재 경기도는 너무 커졌다. 그래서 경기도가 경기도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길 수 없는 것을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모두 알고 있다."라고 김포가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힘을 실었다.

 

이어 "제가 비대위원장이 되기 전까지 국민의 힘은 김포 등의 서울 편입을 민주당은 경기 분도를 주장하면서 둘이 양립 불가능한 일처럼 맞서왔다. 그런 대립 구도가 지속되면 서로 양쪽을 공격하면서 결국 어느 것도 실현되기 어렵다."라면서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저와 국민의 힘은 발상을 전환했다. 경기 동료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하겠다.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 뜻을 존중해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는 너무 넓어서 지역마다 원하는 게 다를 수밖에 없다. 김포, 동두천, 의정부 시민이 모두 원하는 바가 다를 것."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중시하겠다는 내용을 추가적으로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월 31일 수원에서 경기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TF)도 설치했다.

 

이날 한동훈 위원장의 지지자와 시민 등 약 2천여 명이 몰려들어 '동료 시민 한동훈',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등의 팻말로 한동훈 위원장을 지지하고 이러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셀카를 찍었다.